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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영화 타이탄! 샘 워싱턴의 팬이라면 과감히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by 돌돌집사 2010. 4. 2.
잠깐!!!영화를 예약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절대 보지 마시길..^^;;
영화 안 보실 분들만 보세요. 스포일 있습니다.


사실 기대하고 본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아바타를 보고 샘 워싱턴에 대한 느낌이 좋아서 인지..그 친구가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영화가 시작되고 10분이 흐르더니..마음속에 왠지 불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설마 설마~~~~했던 것이...끝까지 가고 말았습니다.

우선 시나리오면에서 너무 초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뻔한 내용이면서도...보는내내 맥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부였던 친구(페르시우스)가 어떻게 한번의 군사훈련이나 전쟁경험 없이 그렇게 싸움을 잘하는지.. 평생 군인으로 살았던 친구보다 싸움을 더 잘합니다. 머 페르시우스가 반은 신이라고 하지만 설득이 되진 않았습니다.  


과도한 CG가 영화의 질을 낮췄습니다.
머 요즘 영화들이 다 쓰는 영역이긴 하지만 이 영화는 CG라 하더라도 어색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페가수스 나오는데 페가수스를 타고 날아가는 모습이란....ㅠ.ㅠ 완전 우뢰매가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이.. 옛날 수퍼맨 영화에서 배경과 매칭이 잘 안되는 그런 느낌.. -- ; 제가 과하게 얘기했을 수도 있지만... 암튼 그런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나오는 괴물들이 그냥봐도 실사보다는 CG스런 느낌이 많아나서 사실적이라는 느낌은 약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두사를 보더라도..저건 그냥 게임에서 나오는 영상의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 -;



신들이 너무 촌스럽다.
올림푸스에 제우스를 비롯하여 많은 신들이 나오는데..어쩜 그렇게들...촌스러운지...또한 입고 있는 옷도...마치..예전 어릴적 만화에서 영웅들이 입던 뻔떡뻔떡이는 그런 갑옷...차라리 출렁출렁이는 천 옷이 낫지 않았을까 생각 되더군요. 감독이 상상하는 제우스는 그런 모습이었나 봅니다. 다시한번 어릴적 상상과 경험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알수 있네요. - -;


괴물들이....너무 시시하게 물러납니다.
제우스 동생이자 지하세계의 최고라 할 수 있는..하데스! 머 몇번은 멋드러지게 출현하긴 하지만....
결국...페르시우스 번개칼 한방에 갑니다. - -;; 허무..
또한 크라켄이란 엄청난 괴물인데요. 등장은 무쟈게 요란하게 하는데....갈때는 그냥 한방입니다. - -;;
하긴 머 싸워봤자..상대가 안되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겠지만.. -- ;;칼로 눈이라도 푹푹 찔러보고 한방 얻어맞고 나가떨어지기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어쩜 그렇게 페가수스를 타고 요리조리 잘 피해다니는지..한방 안 맞고..바로 메두사 머리 한방에 그냥..끝났니다. ㅠ.ㅠ 이건 뭐~~~~

스토리의 근간이 그리스 신화인 것은 알고 있으나...
감독의 상상력과 표현방법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어떤 포스트는 괴수에 포커스를 두고 보셔서 그런지...평점이 무척 높더군요.
저는 절대 그렇게 점수를 줄 순 없고요. 대략 별 2개? 머 이것도 과하게 준 느낌은 있습니다

아바타의 감동을 이어가려했던 저의 욕심이 과했다라는 느낌이 드네요.
역시 주인공만 믿고 봤다가 뒷통수 얻어맞은 느낌이 듭니다.^^:;

머 시간 많고 돈 많으신 분들으 보셔도 될 것 같고요^^
1시간 반동안 정신없이 지나가니..^^ 시간 때우기 식도 좋을 것 같네요.^^

댓글9

  • Favicon of https://insahara.tistory.com BlogIcon in사하라 2010.04.02 18:14 신고

    내일 예매를 해놓은 상태라 그냥 본듯 만듯 휙~ 하고 넘겼습니다~ㅋㅋ
    내일 보고 와서 다시 읽어 봐야겠어요~^^ㅋㅋ

    예매를 하고 조금 알아보니깐
    사람들 평이 좀 그다지.. 라는 반응이더군요...ㅠ.ㅠㅋㅋ
    답글

  • Favicon of https://insahara.tistory.com BlogIcon in사하라 2010.04.04 16:54 신고

    보고왔습니다~ㅋㅋ 나름 그냥 재미있기는 했지만 역시 시나리오 부분이 많이 아쉽더군요~ㅋㅋ
    너무 쉽게 물러나는 괴물들 저도 동감합니다~ㅎㅎ

    주말 잘보내세요~^^ㅎ
    답글

  • Favicon of https://22st.net BlogIcon 둥이 아빠 2010.04.04 17:36 신고

    너무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하지만. 극장에 가는게 제 소원입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lifehackers.kr BlogIcon 돌돌집사 2010.04.05 09:49 신고

      ㅎㅎ..저도 회사에서 간거여서.겨우 갔어요..사실 울 아내에게는 봤다는 얘기도 못했습니다.^^ 저희 부부 함께 극장간다지 벌써 1년이 넘은듯..ㅠ.ㅠ

  • Favicon of https://badjunko.tistory.com BlogIcon 못된준코 2010.04.05 08:57 신고

    사실 개인적으로 환타지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대부분 지나치는 편인데...
    ㅋ 영화평을 보니..더욱 더 그냥 지나치고 싶어집니다. ㅋㅋㅋ

    행복한 월요일되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chanbinet.textcube.com BlogIcon 찬비즈 2010.04.05 23:05

    뭐든 보기 나름인 듯 합니다.
    샘 워싱턴에 일단 주목했는데... 연기력을 극대화하기엔 영화 소재가 좀 그랬죠.
    그래 따지면 아바타도 마찮가지고..
    게다가 T4도...
    환타지 내지 SF물에 자주 나온 우연이네요. 그래픽 등으로 많이 바를 수 밖에 없기에..

    전 일단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보지 말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봐요.
    영화란 관점의 차이도 있고 아주 잘 만들어진 것까진 아니더라도 이면을 돌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봐집니다.
    아주 집중해야만 하는 영화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스토리야 이미 다들 아시는거고..
    게다가 액션 위주이고.. 대사에 집중할 필요성도 크지 않은 영화기에..
    비쥬얼적인 면도 영웅 서사 방식이라 장대함은 아무래도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아바타처럼 떼거지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기것 전갈 몇 번.. 메듀사 한 번.. 그리고 크라켄..
    비쥬얼적 면도 크게 어필해주진 못한 듯 합니다.
    적당히 큰 기대 하지 않고 보면 적당히 재미난 정도인 듯 합니다.
    저야 뭐 3,500원에 영화를 봐서 아까운건 몰랐습니다.

    도려 1시간 반이 정신 없이 갔다고 하신게 더 전 동의 못할 듯 해요.
    좀 지루한 면에 꽤 있었던거 같아요. 뭐 뻔하니깐..
    질질 끌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정작 대적 모드에선 전갈 빼곤 그야말로 순식간에 해치워먹어서 좀 휑하긴 했어요.

    이걸 3D로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야말로 뜯어 말릴꺼 같습니다.
    그냥 일반으로 보면 적당한 수준입니다.

    저도 신들의 모습은 안습이었습니다.
    뭔 성기사를 표현하는 느낌이랄까.
    이들이 내려가서 용과 싸워야할 꺼 같은 느낌?
    저도 펄럭이는 하얀 천 재질의 옷이었다면 도려 좋았겠단 생각이 듭니다.
    다른 신들보다 도려 하데스가 어필이 잘되었으니 말 다한 듯..

    어차피 올림푸스 신들이 주인공이 아니니 패쓰..

    묵직한 무게감을 원하신다면.. 좀 많이 아쉬울 듯..
    답글

    • Favicon of https://lifehackers.kr BlogIcon 돌돌집사 2010.04.07 16:09 신고

      네..^^ 주인공과 아바타의 영향이 좀 있었던거 같아요..저도 3D로 안본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기대가 커서 실망이 컸던거 같습니다. 그냥 DVD용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을까 생각되고..좋은의견 감사해요. 자주 들러주세요.